라벤더 키우기
지중해 지역에서 자라는 라벤더는 많은 관심이나 관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또한 보라색 꽃과 신선한 향기로 집안을 밝게 빛내 줄 수 있어 디스플레이할 때나 꽃상품을 어레인지 할 때 플로리스트들이 자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라벤더 Q&A
Q. 라벤더가 피지 않아요
A. 라벤더가 꽃을 피우지 않으면 햇빛이 충분하지 않거나 가지치기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Q. 라벤더가 더 이상 자라지 않는 것 같아요.
A. 라벤더는 씨앗부터 키우거나, 꺾꽂이를 통해 전파시길 경우 상당히 느리게 자라는 식물입니다. 깊은 이내를 가지고 기다려 주세요. 그러나 기성 식물이 갑자기 잘 자리지 않는다면 토양 문제일 수 있습니다. 먼저 물이 과하지는 않았는지, 물이 충분히 잘 공급되고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Q. 라벤더가 죽어가고 있어요
A. 라벤더가 죽는 가장 흔한 원인은 과습입니다. 따라서 라벤더가 시들어 가고 있다면 먼저 토양 수분의 정도를 확인해 주세요. 라벤더에 물을 올바르게 주고 있고 문제가 없다면 겨울철 피해를 입었거나 식물이 늙어서 교체해야 하는 때일 수 도 있습니다.
씨앗부터 키워보는 라벤더
1. 화분에 통기성이 좋은 흙을 채우고 물에 적신 후 라벤더 씨앗을 고르게 펴서 화분의 크기에 따라 흩뿌리는 수를 결정한합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파종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간격을 좁지 않게 유지합니다.
2. 라벤더 씨를 심은 후 표면에 다시 흙을 얇게 뿌리고 화분을 따뜻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배치합니다.
3. 온도가 낮을 경우 화분에 비닐봉지를 씌어 보온과 보습을 해주어 빠른 발아를 촉진해 줍니다. 일반적으로 약 일주일 정도 라벤더 씨앗이 발아하는데, 발아 후에는 제때 조명용 비닐봉지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4. 빛이 있을 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스며들면서 묘목을 다치게 할 수 있으나 묘목이 10cm 정도 자랄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줍니다.
관리 요령
빛 : 밝은 빛을 선호하는 식물인 라벤더는 씨앗에서 자라든 묘목에서 자라든 최소 3시간 이상 많은 양의 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온도 : 대부분의 라벤더 종은 덥고 건조한 기후를 선호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특별히 신경을 써 줘야 한다. 실내에서도 최대한 냉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는 키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물 주기 : 지중해와 같은 건조한 기후에서 잘 자랍니다. 그 때문에 라벤더는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가볍게 물 주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과습에 주의해야 합니다. 라벤더 잎사귀에 물을 뿌리면 곰팡이와 해충이 침입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흙 쪽으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